2013년 극동아시아-중동항로의 운임 계획이 최근 발표됐다.
중동항로 선사협의체인 IRA(Informal Rates Agreement)는 운임 정상화와 더 나은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2013년도 운임 계획을 다음과 같이 의결했다.
IRA는 수출항로의 경우 1월15일 20피트 컨테이너(TEU)당 300달러의 운임인상(GRI)을 시작으로 3월15일 500달러, 4월15일, 9월1일, 11월1일, 12월1일 각각 300달러의 GRI를 실행할 방침이다. 수입항로는 1월1일, 4월1일, 7월1일, 10월1일 각각 50달러의 GRI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계획대로 모두 성공적으로 부과한다면 수출항로의 경우 총 2000달러가 인상된다. IRA는 성수기 때는 위의 GRI와는 별도로 전체적 시장 물동량 추이에 따라서 성수기할증료(PSS)를 도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IRA 동맹선사들은 한국측 의장선사를 맡고 있는 연합해운(UASC)을 비롯해 APL컴패니피티이리미티드, APL, CSCL(차이나쉬핑), CMA CGM & ANL, 코스코컨테이너라인, CSAV노라시아, 에버그린, HDS라인, 한진해운, 현대상선, 하파그로이드, MSC, NYK, OOCL, PIL, TS라인즈, 양밍, 완하이라인등 19개 선사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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