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0-16 14:21
7월말 현재, 244만9천TEU로 16.4% 늘어
올들어 국내경기가 호전되면서 수입컨테이너화물이 급격히 증가함으로써 우
리나라 수출입 컨테이너화물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선주협회가 최근 집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1월부터 7월까지 우리
나라를 기종점으로 수출입된 컨테이너화물은 모두 2백44만9천21TEU로 전년
도 같은 기간의 2백10만4천8백52TEU에 비해 16.4%가 증가했다.
이 기간중 수출컨테이너화물은 1백50만6천9백3TEU로 전년동기의 1백42만4천
2백60TEU에 비해 5.8% 증가한데 그쳤으나 수입컨테이너화물은 94만2천1백18
TEU로 전년동기대비 38.4%가 증가했다.
각 항로별 수출입 컨테이너화물 증감현황을 보면 전체물동량의 40.1%를 차
지한 동남아지역은 98만2천1백69TEU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4%가 증가했
으며 미주지역은 50만3천10TEU로 전년동기대비 20.3%가 늘었다.
또 일본은 29만9천3백17TEU로 전년동기대비 27.2%가 늘었으며 구주지역은 2
6만9천4백86TEU로 16.6%, 중동지역 19만7천8백87TEU로 5.4%, 남미 9만3천6
백68TEU로 3.9%, 호주 7만2천5백23TEU로 30.4%, 아프리카 3만9백61TEU로 10
.1% 등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 기간중 국적선에 의해 수송된 수출입컨테이너화물은 1백11만1천3백
19TEU(적취율 45.4%)로 전년동기의 97만8천2백58TEU에 비해 13.6%가 늘었으
나 국적선 적취율은 1.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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