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체 항만 5월 컨화물 처리량 9% 증가
중국 교통운수부가 정리한 2012년 5월의 중국 전체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비 9% 증가한 1512만2800TEU를 기록했다. 이중 연해부는 9% 증가한 1353만2600TEU, 내륙 하천이 10% 증가한 159만2000TEU를 나타냈다. 전체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 신장률은 3월까지의 2자릿수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2개월 연속 1자릿수대 후반의 증가로 견조세를 보였다.
5월의 외국무역 화물 처리량은 16% 증가한 2억6682만톤이다. 이중 연해부가 17% 증가한 2억4521만톤, 내륙 하천이 8% 증가한 2161만톤이었다.
항별 컨테이너 처리량을 보면 1위 상하이(4% 증가, 288만TEU), 2위 심천(3% 증가, 194만TEU)이다. 상위 2개항의 신장률이 2개월 연속 1자릿수대 전반으로 저조세를 보였다. 3위 닝보(15% 증가, 148만TEU), 4위 광저우(9% 증가, 131만TEU), 5위 칭다오(7% 증가, 123만TEU) 순이었다. 15% 급증세를 보인 닝보는 올 2월 이후 2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5위 이하는 6위 텐진(102만TEU), 7위 다롄(67만TEU), 8위 샤먼(57만TEU), 9위 연운항(40만TEU), 10위 영구(39만TEU) 순이었다. 연운항은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 동월비 하락했다.
이 결과 1 ~ 5월 누계 중국 전체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기비 9% 증가한 6952만5300TEU를 기록했다. 항별로는 1위 상하이(4% 증가, 1313만TEU), 2위 심천(2% 증가, 890만TEU), 3위 닝보(12% 증가, 663만TEU), 4위 칭다오(9% 증가, 595만TEU), 5위 광저우(10% 증가, 584만TEU) 순이었다.
월별 실적에서는 3월부터 광저우가 칭다오를 상회하고 있어 이들 항의 격차는 서서히 좁혀지고 있다.
* 출처 : 6월18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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