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소유주협의회(COA) 총회가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다.
COA 한국대표는 오는 6월 12~13일 이틀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 10회 COA 총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COA 총회는 1년에 2번 유럽과 중국 상하이에서 번갈아가며 개최해왔었다. 서울 총회에는 150여명의 선사 및 컨테이너 관련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COA 총회에는 냉동컨테이너, 화물사고통지시스템(CINS), 플랙시탱크, 컨테이너 장비 등에 관한 최신 정보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무역성장전망과 해운산업의 향후 트렌드, 컨테이너장비의 수요공급의 트렌드가 다뤄질 예정이다.
COA는 유럽선사와 컨테이너 임대사들을 주축으로 컨테이너 사양과 보수 관리의 표준화 작업, 국제 로비활동, 전 세계 전문지식 제공, 회원사들과 해운산업 단체들 간의 협력 강화 등을 목표로 지난 2004년 11월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다.
COA는 현재 컨테이너를 보유하고 운영과 임대를 하는 선사와 임대사 54곳을 비롯해, 컨테이너사업과 관련된 컨테이너 제조 및 부품업체 등 준회원이 119곳, 그룹회원사 2곳 등 총 175개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회원사에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STX 팬오션,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 박스 조인 등 10곳이 가입해있다. COA의 한국대표는 STX팬오션의 권오인 상무가 맡고 있다. (문의: 권오인 대표 02-316-5528 oikwon@onrstx.com, 전병진 고문 02-6274-1377 bjchun@boxjoin.com)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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