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5 12:38

청강, 서부산 유통지구 보세창고 문열어

부산신항 김해공항 부산항 연결고리 역할

●●●물류시설업체인 청강(대표 강판수)이 부산 강서구 대저동 서부산유통지구에 보세창고를 개장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개장식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항만물류 관계자 및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해 청강의 보세창고 개장을 성원했다.

이날 개장식은 강석환 전무의 경과 보고와 강판수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초청 내빈의 기념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강판수 회장은 지난 1968년 보세창고 기업에 입사한 것을 인연으로 물류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 척박한 작업 환경에서도 착실히 업무에 매진하며 오늘날 청강의 크고 작은 성공 일화를 일궜다. 강 회장은 2001년 경영난을 겪던 양산에 위치한 SK해운 보세장치장을 인수해 현재의 청강을 설립했으며, 그간 전임직원의 단합과 각고의 노력으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이루며 올해로 창사 12주년을 맞이하게 된 물류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고객들로부터 받은 높은 신뢰를 통해 지난 2007년에는 부산시로부터 “항만물류업 부문 선도기업”으로 지정받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그후 물류기업으로서의 역할에만 만족하지 않고 국내최대의 무역항만이자 개항항인 부산항을 더 널리 알리고 부산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 시키고자 2007년 부산타워(용두산공원) 운영권 인수를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추가했으며 지역 문화 발전 및 향토 역사 보전을 위해 많은 힘을 쓰고 있다.

부산항 앞에 우뚝선 용두산공원은 부산 도심과 부산항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이 있는 데다 부산유일의 전망탑인 부산타워, 시민의 종 등 부산을 상징하는 다양한 조형물과 다양한 문화 콘셉트로 매년 300만명 가량의 내외국인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서부산 물류중심지 부상으로 전망 밝아
이번 물류창고는 현재 부산시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류 중심지로서 한창 각광 받고 있는 서부산권에 위치해 있어 부산 경남을 연결하는 지역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부산유통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07년부터 2606억원의 예산으로 82만9000여㎡에 각종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1005개의 상가가 들어서는 부산기계공구단지를 시작으로 의약품, 철강, 자동차용품, 건자재 단지 등 대규모 유통시설이 들어서게 되어 운영됨에 따라 영남권 물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또 서부산유통지구는 지난 9월 개통된 부산-김해 경전철과 12월 개통한 거가대교 등을 통해 거제, 통영 등 서부산권과의 물류이동이 쉽고 김해공항, 부산신항과 인접해 수출입에도 편리한 장점이 있어 그 동안 지역 상공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그동안 부산 및 양산 인근의 보세창고업계는 본격적인 부산신항의 가동에 따라 많은 선사가 기존 부산북항에서 부산신항으로 기항지를 변경함으로 해서 양산에 위치한 물류창고의 위상이 예전같지 않아 다소 어려움을 겪고있다. 현재 많은 물류기업들이 신항 배후물류부지 및 인근 지역에 새로운 물류창고 부지를 확보해 창고를 속속 개장하고 있어 어려움을 더해왔다.

그러한 가운데 최근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본격적인 부산 신항 서비스를 계기로 서부산지역이 물류 기업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어 ㈜청강은 김해국제공항에 인접한 서부산유통지구 토지 확보를 통해 기존 양산에 위치한 청강창고와 더불어 급격히 변해가는 물류환경속에 미래를 준비했다는 점에서 이번 청강 보세창고 개장은 뜻 깊다.

서부산지역은 항만과 공항과 여러 공단지구의 밀집으로 인한 생산 및 제조, 운송의 편리함으로 현재 많은 기업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으며 신항부근의 공단지구로는 화전지구, 신호지방산업단지, 명지지구가 위치해 첨단생산공장 부지 및 국제업무행사, 상업용지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2015년까지 순차적 개발을 통해 서부산 지역이 앞으로도 더 각광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강판수 청강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동북아 물류 중심 항만으로서 부산신항의 활성화와 부산시의 서부산 지역 개발 전략에 따라 앞으로도 많은 국내외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유치가 예상되는 서부산 지역에 물류창고를 운영하게 됐다”며 “부산신항과 김해국제공항, 부산항을 연결하는 중심에 청강 보세창고가 위치해 앞으로 많은 화주께 편리하고 정확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부산=김진우 기자 eaglekjw@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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