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은 23일 곽인섭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전원과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 17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선 지난해 결산 및 잉여금 처분, 올해 추가경정예산 등 주요경영사항이 의결됐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지난해 지속적인 경영효율화 및 수익사업 운영을 강화해 38억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곽인섭 이사장은 “누적된 이익잉여금을 차기 이월해 방제능력확충, 해양환경보전 등 해양분야 공익사업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건조예정인 예방선의 톤수를 200t급에서 300t급으로 늘려 기상이 악화돼도 방제조치 가능성을 높여 해양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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