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6 11:23

한국통합물류협회 1천여 기업 참여 공식출범

25일 창립총회…초대회장 김진일 해우지엘에스대표 추대 주요 물류단체 참여 안한 점 한계

 

(사)한국통합물류협회가 25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출범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해, 강길부 국회 국토해양위원, 물 류기업 대표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김진일 해우지엘에 스 대표이사가 초대회장으로, 법무법인 세창 김현 대표변호사와 아주대학교 산업정보 시스템공학부 임석철 교수가 감사로 각각 추대됐다.


통합물류협회는 한국물류협회, 한국물류창고업협회를 비롯해 인증 종합물류기업협의회, 컨테이너운송CY사업자협의회, 택배사업자협의회 등 총 5개 협 회 및 협의회를 하나로 묶는 범물류단체로 출범하게 됐다. 통합되는 물류단체 회원 사 1천여 곳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추대된 김진일 회장은 “초대회장이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 평범한 물류인으로서 그동안 갈고 닦은 경험을 협회 발전을 위해 힘 쓰겠다”며 “이번 통합물류협회 출범으로 그동안 수출입 산업의 대동맥 열할을 한 물류산업이 국가 주요 산업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향후 사업방향으로 “정책제안상설기구 설치로 정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물류기업과 화주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며, 한국물류협 회 내 설치된 물류아카데미와 한국물류연구원을 혁신해 연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 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선 정부의 확실한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 다.


통합물류협회 설립에 대한 필요성은 지난해 12월3일 국토해양부 인 가 6개 물류단체를 대상으로 한 ‘물류산업 진흥을 위한 업계간담회’에서 처음 제기 됐다. 정부는 간담회에서 물류업계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창구를 단일화하고 물류단 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물류단체를 통합할 것을 업계에 주문했다. 이날 참석 단체는 한국물류협회, 한국3자물류협회,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 한국물류창고업협 회, 전국화물터미널사업자협회, 한국물류관리사협회 등이었다.


이어 같은 해 12월24일 물류관련협회 통합기본계획안이 수립됐으 며 올해 1월14일 열린 6개 물류단체 및 글로비스 등 16개 물류기업 대표단 간담회에 서 통합논의를 진전시켰다.


하지만 지난 3월16일 열린 제1차 실무추진단회의에선 대상 단체 중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를 등 4곳이 통합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통합대상인 단체 들의 성격이 서로 달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판단이었다. 결국 한국물류협회 와 한국물류창고업협회와 3개 물류관련 협의회만이 통합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이들 2개 협회 및 3개 협의회는 4월17일 이영해 한양대학교 교수 를 추진위원장, 한명섭 글로비스 이사를 실무추진단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 및 실무 추진단을 구성, 통합물류협회 설립 추진을 구체화했다. 같은 달 22일엔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통합물류협회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이후 정관 및 협회 운영 규정 등을 수립하고 협회 창립을 본격화했다.

통합물류협회 출범으로 물류산업의 권익을 높이고 물류업계의 다양 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마련됐다는 점은 큰 성과로 평가된다.


협회는 통합된 물류사업을 위해 ▲종합물류위원회 ▲국제물류위원 회 ▲기업물류(화주)위원회 ▲물류시설위원회 ▲택배위원회 ▲컨테이너운송위원회 ▲ 물류기기위원회 ▲물류컨설팅위원회 ▲물류정보기술위원회 ▲녹색물류위원회 ▲물류 관리사위원회 등의 상설 집행기구를 둬 각 물류업종의 이익을 대변할 계획이다.


또 ▲녹색물류인증사업팀 ▲종합물류인증사업팀 ▲물류창고등록사 업팀을 꾸려 각종 물류관련 인증에 대한 국가업무를 대행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통합 과정에서 우리나라 물류산업을 이끄는 주요 물류단체 들이 빠졌다는 것은 협회 설립 취지에 미뤄 한계로 지적된다.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도 통합물류협회가 이름에 걸맞는 물류단체 의 폭넓은 참여를 주문했다. 그는 축사에서 “물류산업의 부가가치는 GDP(국내총생 산)의 8%에 이를 만큼 외형 성장을 이룩했고 질적으로도 IT 도입 등 지식산업으로 변 화하고 있지만 물류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없어 의견이 분산돼 왔 다”며 “통합물류협회의 설립을 계기로 물류업계가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특히 ▲통합의 리더십 ▲정부와 건전한 파트너십 ▲자생적 발전 역 량 강화 등 세 가지를 협회측에 주문했다.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로 발전하기 위해 물 류 업·단체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정부의 물류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많 은 물류기업들을 회원사로 유치해야한다는 얘기다.


협회 관계자도 이와 관련 “2020년을 목표로 1만여개의 회원사를 유치하고 사업규모 1천억원를 달성하는 국내 대표 물류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 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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