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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4 09:30

길종진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경영본부장

컨공단법 폐지 법률안 정기국회 통과에 총력 광양항 활성화위한 새 마케팅 방안 적극 발굴

 

컨공단법 폐지 법률안 정기국회 통과에 총력
광양항 활성화위한 새 마케팅 방 안 적극 발굴

 

Q.먼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경영본부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공단의 임원으로 서 앞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 설립 등과 맞물려 책임감도 크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소 감과 함께 향후 역점을 두고 추진하실 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하 공단)이 1990년 창립 됐 으니까, 벌써 20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공단의 창립과 함께 공무원의 신분을 벗고 입 사해 공단과 역사를 함께 해왔습니다. 이번에 제가 본부장으로 취임함으로써 20년 역 사 최초로 직원에서 임원으로 선임된 사례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이것은 제가 특출해 서라기보다는 공단 전직원의 바람이었고 또 직원의 신뢰와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 능했다고 봅니다. 본 지면을 빌려서 공단 임직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같은 배경에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이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할 지 고민이 많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칭)의 설립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물 론 직접적으로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이지만 공단도 팔짱만 끼고 볼 수 없는 것이 바 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법 폐지 법률안”의 국회 통과 문제입니다. 국회 일정상 법안 심의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딱히 손쓸 수 있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애만 태 우고 있지만, 정기국회 개회와 함께 국토해양부와 보조를 맞춰 이번 회기 내에 통과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제가 본부장으로서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일은 무엇보다도 광양항을 활성 화시키는 것입니다. 항만공사로 바뀌더라도 계속 돼야 할 일이며, 그 동안 제가 마케 팅 업무를 오랫동안 맡아 오면서 심혈을 기울인 일입니다만, 즉각적으로 성과가 나타 나는 일도 아니고 해서 참 어려운 일입니다. 여하튼 과거로부터 해오던 일은 그 일대 로, 또 앞으로는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발굴해서 한척의 배, 한 개의 컨테이너라도 광양항으로 끌어 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Q.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여수광양항만공사 전환에 있어 당면과제가 있다면 무엇 입니까?

"앞서 말씀드렸지만 우선 공단법 폐지 법률안이 이번 정기 국회에서 통과 돼야 합 니다. 그래야 설립을 위한 다음 과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법률안이 통과 되면 조 직구성이라든지 정부로부터의 출자 등 항만공사가 출범해 정상적인 업무가 수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 철저히 준비하고자 합니다."

Q.지난해 극심한 해운불황을 극복하고, 올 들어 광양항의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 고 있습니다. 올 목표량 달성 전망은 어떻습니까?

"잘 아시겠지만 지난해 광양항은 다른 항만의 물동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공단 전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고 자부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경기가 뚜렷하게 회복되어 전세계 해상물동량이 증가하고, 그 결과 부산항을 비롯한 세계 각국 주요항만의 물동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광양항 도 7월말까지 물동량을 보면 지난해보다 20.5%가 증가한 120만TEU를 처리했으며, 이 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목표물량 200만TEU를 상회해 약 210만TEU까지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양항 개장 이래 12년 만에 200만TEU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 다."

Q.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우리나라 컨테이너부두 개발과 관리·운영에 있어 새로 운 획을 그었다고 봅니다. 물론 공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으나 공단의 역할과 기능에 있어 항만업계는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본부장님의 견 해는 어떻습니까?

"기자님의 평가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공단 설 립 이전의 상황과 같이 정부 재정에만 의존해 항만을 개발했다면 오늘날 부산항의 위 상도 없었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당초 설립의도였던 재원조달의 다양화를 통한 항 만시설의 적기확보라는 목적을 120% 이상 달성했다고 자부합니다. 또 컨테이너부두 의 운영 시스템에 있어서도 당시 부산항컨테이너부두운영공사(BCTOC)가 있었습니다 만, 사실상 부두 운영 전반에 걸친 시스템이 전무한 상황에서 시작해 지금의 체계로 운영되기까지의 기반을 공단이 구축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부산, 인천 등 항만공 사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단 설립 초창기에 우리나라 컨테이너부두 운 영 체계를 구축하는데 있어 직접 업무를 수행해온 실무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 같은 성과를 이룬 사실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공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공단에 대한 부정적 인 시각의 원인은 부채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단의 부채 는 약 1조 2500억 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채가 발생하게 된 이유를 알게 되면 공 단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떨쳐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공단은 무리하게 사업 확장을 위해 빚을 들여온 게 아니라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부산항과 광양 항 등 우리나라의 컨테이너부두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이는 당연히 정부의 항 만개발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을 수행해 온 결과입니다. 결과적으로 많은 부채를 안게 돼 부실 방만 경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만, 공단 직원은 열심히 일한 결과가 이렇게 부정적으로 보여 진다는 것에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

Q.케이엘넷 주식매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주)케이엘넷의 주식매각이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 공단은 (주)케이엘넷에 24.68%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코스닥에 상장돼 있어 시장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공개경쟁 입찰에서 2차에 걸쳐 유찰됨에 따라 현재 는 3차 입찰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수의 업체가 인수의향을 표명하고 있어 이번에는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끝으로 정부나 해운항만업계에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 립니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우리나라의 관문인 부산항의 역사와 비교하면 아직 시작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998년 처음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를 개장했을 때와 현재를 비교하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이 사실입니다. 광양항은 충분한 컨테이너 부두 시설과 잘 갖춰진 내륙 수송망 등 훌륭한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 서 금년에는 200만TEU를 초과달성할 것이 분명합니다.
선사, 화주업체 관계자 여 러분!
광양항은 이제 과거의 기억 속에 있는 광양항이 아닙니다.
광양항을 이 용하십시오. 내년 광양과 전주간 고속도로가 완공 되면 서울 수도권에서 광양항까지 3시간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리라고 확신합니 다.

아울러 정부 당국에 부탁 말씀드린다면, 과거 해양수산부 시절에는 광양항 활성화 가 부처차원에서는 매우 큰 이슈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었습니다만 국토해양부로 변경된 후에는 이전에 비해 다소 관심이 떨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 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물론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서의 공무원은 여전히 많은 협력 과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만 과거와 다름없는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 드립니 다."[만난사람=정창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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