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2 10:44
중국 교통운수부가 정리한 지난 8월 중국 전체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비 10% 증가한 1445만7800TEU를 기록, 6개월 연속 두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이중 연해부 주요항이 9% 증가한 1296만4300TEU, 하천 주요항이 17% 증가한 149만3600TEU를 기록했다. 연해부 주요항의 신장률은 6개월만에 한자릿수대로 둔화됐다.
8월 외국무역처리량은 13% 증가한 2억3058만톤으로 이중 연해항은 12% 증가한 2억1102만톤, 내하항이 16% 증가한 1957만톤을 기록했다.
항별 컨테이너 처리량은 1위가 상하이(전년 동월비 5% 증가, 277만TEU), 2위 심천(5% 감소, 212만3000TEU), 3위 닝보(9% 증가, 134만7700TEU)순이었다. 7월에는 상하이, 닝보 모두 두자릿수 증가로 호조였으나 나란히 신장율이 한자릿수대로 후퇴했고, 심천은 2개월 연속 마이너스로 고전하고 있다. 4위는 광저우 129만7000TEU(24%증가), 5위는 108만5600TEU(2%증가)의 칭다오가 차지했다.
6위 이하는 텐진(12% 증가, 98만8000TEU), 샤먼(10% 증가, 58만3600TEU), 다롄(23% 증가, 58만3000TEU), 연운항(38% 증가, 44만5000TEU), 영구(22% 증가, 34만2000TEU) 순이었다.
이 결과 1 ~ 8월 누계 중국 전체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1억677TEU(전년 동기비 13% 증가)를 기록했다. 내역을 보면 연해부 주요항은 12% 증가한 9560만TEU, 하천 주요항이 20% 증가한 1118만TEU. 항별 순위는 상하이(2098만TEU), 심천(1484만TEU), 닝보(992만TEU), 광저우(907만TEU), 칭다오(869만TEU)를 기록 1 ~ 7월 누계와 같다.
* 출처 : 9월21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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