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7 10:34
BPA, 추석에도 긴급화물 정상 하역한다
추석 연휴 부산항 운영대책 마련
부산항만공사(BPA)는 추석 연휴기간 부산항의 차질 없는 서비스 제공과 사고 예방 등을 위해 다각적인 항만운영대책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7일 BPA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을‘부산항 특별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선박들이 원활하게 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긴급화물 등이 정상적으로 하역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먼저 입출항 선박들의 신속한 수속을 위해 연휴 기간의 선석을 미리 지정하고 관련기관과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며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또 연휴기간에도 예․도선 작업이 24시간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요원들의 교대 휴무와 비상 대기 체제를 유지한다.
차질 없는 하역작업을 위해 항만근로자들도 교대 휴무와 상시 근무체제를 구축하며 신속한 하역작업이 요구되는 긴급화물에 대해서는 추석 당일에도 하역작업이 될 수 있도록 항만근로자 비상대기조를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BPA는 이밖에도 10일부터 14일까지를 특별경계강화기간으로 정하고 부산항의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점검과 부두출입 및 차량 검문검색, 항만순찰활동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은 추석 당일만 쉬며, 국제여객터미널과 연안여객터미널은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내내 정상 운영된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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