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인천-삿포로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22일 진에어는 인천국제공항에서첫 일본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갖고 자사의 6번째 국제노선인 인천-삿포로 노선의 운항을 알렸다. 이번 노선운항으로 진에어는 방콕, 괌, 클락, 마카오, 상해를 포함해 총 6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게 됐다.
취항식에서 진에어 김재건 대표는 “삿포로 노선은 진에어의 첫 일본 정기 노선”이라며 “이로써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일본, 중국, 동남아, 대양주 4개 지역에 모두 정기 노선을 가진 최초이자 유일한 항공사가 됐다”고 말했다.
현재 진에어는 이번 일본 지역의 삿포로 이외에 동남아 지역에 방콕, 클락 노선을 운영 중이며 중국 지역에 상해, 마카오, 대양주 지역에 괌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180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월, 금요일로 주 2회 운항할 예정인 진에어는, LJ201편이 인천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해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에 오후 12시 10분에 도착하고 LJ202편이 삿포로에서 오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4시 2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지난 7월15일부터 동 노선에 운항을 시작해 일주일의 시장 적응 기간을 거친 바 있다. 운임은 동 노선을 운영 중인 기존 대형항공사 대비 85% 수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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