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8 09:30

유럽 서항, 운임 침체 속 소석률은 높아

올들어 아시아발 유럽행(서항) 정기항로는 운임 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나 현재의 수급을 나타내는 소석률 자체는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유럽 서항은 작년 후반 이후 1만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투입으로 시황이 침체돼 있으나 하락 요인이 수급악화의 선행 관측이었던 것에 반해 2011년 전반은 90%정도의 소석률을 유지했다고 보여진다. 항로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운임이 바닥까지 떨어졌다는 견해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일본 국적선 각사의 결산 발표에 의하면 올 1 ~ 3월 아시아발 유럽 서항의 소석률은 90 ~ 10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공급 증가에 따른 수급악화의 선행 관측 속에서 그후의 동향이 주시되고 있었으나 선사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큰 하락은 보이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어 90% 정도의 운항이 계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의 컨테이너 트레이드 스터티스틱스(CTS)의 정리에 따르면 올 1~3월 컨테이너 화물량은 333만5000TEU로 전년 동기비 6.6% 증가했고, 4월도 전년 동월비 3.9% 증가한 116만3000TEU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운임 수준은 2008년 수준을 100이라 한 경우 4월에는 80까지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운항교역소(SSE)가 6월 중순에 정리한 상하이발 북유럽행 컨테이너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당 849달러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운임하락은 2010년 후반부터 2011년 전반에 걸쳐 1만TEU 이상의 초대형선이 잇따라 준공됨으로써 공급량이 물동량의 성장속도를 상회했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운임하락은 과도한 집화 경쟁이 요인이라고 보는 경향이 요즘들어 강해지기 시작했다.
동항로는 2011년 전반, 서비스를 재점검하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타이완 선사 완하이라인과 싱가포르 선사 PIL은 6월 하순 자사 운항「FES」를 중단하고 COSCON의 슬롯 이용으로 전환했다. CKYH 얼라이언스도 유럽항로 6루프 중 1루프를 7월 초순에 중단했다.

서비스 재편은 톤당 600달러를 상회하는 연료비 급등과 운임 하락 등의 이중고가 큰 요인이다. 이 때문에 컨테이너당 비용이 큰 비교적 선형(船型)이 작은 선박을 투입하는 서비스는 채산성의 유지가 현저히 곤란해지고 있다.

정기선 각사는 최근 비용면에서의 격차 해소가 진행되고 있고, 현재는 소모전의 양상을 띠고 있다. 여름 이후의 성수기를 향해 더 한층의 수요증가가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후반기 만회에 선사측은 기대를 걸고 있다.
* 출처 : 7월7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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