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8일 양천구 신정2동에 소재한 신목사회복지관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의 다문화가정 부모와 어린이 75명에게 봄 소풍을 선사했다.
함께 나선 아시아나 임직원 10명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차량 지원, 간식준비 및 이들의 나들이 비용을 전액 지원했으며, 놀이 공원에서는 사진을 찍어주고 아이들을 돌봐주는 등 가족과 같은 봄 나들이를 진행했다.
중국에서 온 마오리(40세) 씨는“그 동안 놀이동산에는 와봤어도 아이 보느라 제대로 놀이기구 타본 적이 없는데, 오늘은 아시아나에서 애를 봐주셔서 다른 엄마들과 함께 아이보다도 더 즐겁게 놀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부터 아시아인권 문화연대,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 홍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도서를 기증해왔고, 다문화 가정에 고향방문 항공권 제공, 승무원 체험행사 참여, 회사 행사에 다문화가족 초청 등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에 앞장 서 왔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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