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1 10:19

중국 수출 컨테이너 운임반전 움직임

중국· 상하이 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4월 29일자 중국 수출 컨테이너 운임지수(CCFI, 1998년1월1일 〓 1000포인트)는 1006을 기록, 4월 넷째주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또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 2009년10월16일 〓 1000포인트)는 1043을 기록, 4월 넷째주를 크게 상회하는 등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지금까지 상하이발 운임은 약세경향이었으나 간신히 바닥을 치고 반전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발 주요항로의 컨테이너 운임을 보면 북미항로는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1732달러, 동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3066달러로, 동/서안행 모두 상승했다. 특히 동안행은 2월25일자 이후의 3000달러대를 회복했다. 한편 북유럽행이 20피트 컨테이너당 925달러, 지중해행은 913달러를 기록, 여전히 약세가 지속됐다.

일본항로는 간사이(오사카· 고베)행이 20피트 컨테이너당 378달러, 간토(도쿄· 요코하마)행이 20피트 컨테이너당 379달러를 기록, 구정연휴 직후의 312달러보다 오름세였으나 4월 하순부터 답보상태다.
* 출처 : 5월9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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