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4 17:50

아프리카항로/서아프리카에 4월부터 GRI 적용

리비아 항만폐쇄로 수출차질 빚어
3월 아프리카항로는 물량 증가가 시작되는 달인 만큼 비수기에서는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였다.

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의 소석률은 80%이상이다. 비수기로 주춤했던 아프리카 주요 수출화물인 중고차도 물량이 많이 늘었다. 헌옷은 꾸준히 나가고 있다.

4월15일부터는 아시아-서아프리카 운임동맹인 AWATA(ASIA-WEST AFRICA TRADE AGREEMENT)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5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300달러의 기본운임인상(GRI)을 시행한다. 중동사태 악화로 인한 유가가 가파르게 올라 유류할증료도100~150달러 이상 인상된다.

한 선사 관계자는 “유가가 치솟아 유가할증료를 100달러 이상 올리고 있어 화주에게 GRI를 모두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선사들은 어느 정도 적용할지 눈치를 보겠지만 반 이상은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북아프리카의 정세불안은 수출물동량에 직격탄을 줬다. 리비아의 트리폴리항이 폐쇄됐고, 미수라타항도 폐쇄된 상태로 리비아로 향하는 모든 화물의 선적이 전면 중단됐다. 22일 리비아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을 주축으로 하는 다국적군이 카다피군을 몰아내기 위해 리비아 서부 주요 도시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며 혼돈은 극에 달했다.

리비아는 요르단 다음으로 우리나라 중고차를 가장 많이 수입 한 나라인데 현지 항만 폐쇄로 수출 선적이 사실상 차단 된 것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고차 수출은 지난해 총 23만9556대로 이중 요르단이 31.1%로 3년째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리비아가 2만6531대(11.1%)로 2위를 나타내고 있다. 수출업체들은 선적중단 및 운송/통관 차질, 수출대금 미회수 및 지연, 계약중단 및 지연 등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동아프리카 케냐의 경우 화물처리 능력이 포화 상태에 이른 뭄바사항 북쪽에 대체항구를 개발하는데 33억달러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업계에 따르면 뭄바사항을 기항하려고 검토 중인 선사들이 여러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뭄바사항을 기항하는 선사들은 PIL, CMA CGM, 델마스, MOL, 에미레이트쉬핑, 완하이라인 등이다.

한편, CMA CGM 델마스 그동안 MOL과 공동 운항하던 아시아-동아프리카 노선을 단독으로 진행하면서 선복을 늘렸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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