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5 06:55
영국의 CTS가 발표한 금년 1월 유럽지역 컨테이너 물동량은 아시아발 유럽행(서항) 화물이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130만4000TEU를 기록했다.
유럽발 아시아행(동항) 화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한 44만3000TEU를 나타냈다. 단, 전달보다 화물량은 감소하는 등 아시아행 화물량은 일진일퇴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럽항로의 운임지수는 2008년을 100으로 한 경우, 서항이 96으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8월에 119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눈에 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거쳐 2009년초에 운임이 단번에 상승한 반동과, 대형선박 준공에 따라 앞으로의 수급 약화 관측이 요인으로 보인다. 한편 동항은 93으로 6포인트 감소했다.
대서양 항로는 유럽발 북미행 서항이 23만1000TEU로 7.3% 증가했고 북미발 동항이 22만5000TEU로 6.3% 신장했으며 인도아대륙·중동항로는 서항이 16만1000TEU로 21.8% 증가했고 동항은 20만6000TEU로 6.5% 늘어났다.
유럽역내 항로는 북유럽발이 11만1000TEU로 30.8% 신장했고 북유럽행이 8만6000TEU로 25% 증가했다. 중남미 항로는 유럽발이 10만6000TEU로 25.2% 늘어났고 유럽행이 12만8000TEU로 8.8% 증가했다.
호주·오세아니아 항로는 유럽발이 3만3000TEU로 3.6% 감소했고 유럽행이 1만2000TEU로 3.2% 줄었다.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항로는 유럽발이 11만3000TEU로 32.8% 증가했고 유럽행이 6만7000TEU로 32.4% 신장했다.
* 출처 : 3월 7일자 일본해사신문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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