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9 09:28
한진해운, 오는 22일부터 일본-인니 서비스 시작
1700TEU급 컨선 4척 투입
한진해운이 오는 22일부터 고려해운, CNC와 공동으로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
JPI(Japan Philippine Indonesia Service)로 명명된 이번 노선에는 1700TEU급 선박 총 4척이 투입되며, 그 중 한진해운이 2척, CNC 1척, 고려해운 1척으로 구성된다. 서비스 기항지는 오사카-고베-도쿄- 요코하마-홍콩-마닐라-수라바야-자카르타-마닐라-홍콩-오사카 순이다.
이번 서비스는 일본지역 선박 투입을 통한 아시아 판매 확대 기반 구축과 함께 향후 물동량 증가가 기대 되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지역 시장 조기 진출 및 시장 선점이 기대되며, 아주 공급량 확충을 통한 전사적 서비스 노선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신규 노선 서비스의 실시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점유율 제고와 신흥시장 선점으로 서비스 경쟁력과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고, 해운물동량 증가가 기대되는 신흥시장 확보를 위해 노선 개발 및 기항지 조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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