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5 10:34

지난해 항만 '컨'물동량, 역대 최고 실적

전년보다 18.3%, '08년보다 7.8% 증가
국토해양부는 2010년도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19,329천TEU를 기록하여 2009년(16,341천TEU)에 비해 18.3% 증가하였으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2008년(17,927천TEU)에 비해서도 7.8%(1,402천TEU)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던 실물경제가 2010년에 본격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수출입화물(12,333천TEU)과 환적화물(6,619천TEU)이 각각 전년도에 비해 18.9%, 15.7% 증가했다.

특히, 연안화물(376천TEU)은 전환보조금 지급 등 녹색성장을 위한 연안해운 활성화 노력에 힘입어 48.5%의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의 물동량은 2009년에 비해 18.4% 증가한 14,180천TEU를 기록했다. 한편,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중 부산항의 점유율은 73.6%로 2009년(73.3%)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부포선(부산-포항간 연안선) 등 부산항을 기항하는 연안해운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광양항은 전년도에 비해 14.1% 증가한 2,066TEU를 기록해 1998년 개장 이후 12년만에 200만TEU를 달성함으로써 국내외 선·화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인천항은 전년 대비 19.6% 증가한 1,887천TEU를 기록했으며 수출입화물이 전체 물동량 대비 96.4%를 차지하고 있어 수도권 관문항으로서 위상을 확고하게 다져나가고 있다.

2010년 12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에 비해 10.8% 증가한 1,718천TEU를 기록, 역대 월간 최고 실적인 2010년 5월의 1,716천TEU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실물경제가 회복하면서 수출입화물(18.9%)이 증가하고 국내 항만의 경쟁력 제고 및 물동량 유치 노력에 힘입어 환적화물(15.7%)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으며, 2011년에는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2천만TEU 시대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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