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5 09:11
현대삼호重 "1가지 술로 1차서 9시 이전까지"
현대삼호중공업이 사내 건전음주 캠페인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오병욱 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내에서 '건전음주 1.1.9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건전음주 1.1.9 운동이란 '1가지 술로 1차에서 9시 이전에 마치자'란 의미로 연말연시 각종 모임 등에서 필요 이상의 음주로 다음날 작업은 물론 자신과 동료의 안전조차 위협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을 만들어가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사내 건전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과음 다음날 집중력 저하에 따른 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하는 한편,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전음주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건전음주 1.1.9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재해율이 절반 이상 줄어들고, 건전 음주를 통해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려는 움직임이 직원들 사이에 확산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향후에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전음주문화가 지역사회 전 부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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