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항지의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색다른 송년회를 마련했다.
12월9일 아시아나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직원 6명은 캄보디아 농촌마을에 소재한 크데이 룬(Kdei Run)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586개의 책가방과 각종 학용품, 약품, 운동용품 등을 전교생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호응 속에서, 직원의 90%가 넘는 333명(총원366명)이 참여해 약 1,3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훈씨는 “사랑이 담긴 선물에 큰 감동과 환한 미소로 화답하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보면서 그 어느 해 보다 더 훈훈하고 의미 있는 송년회가 될 것 같다” 며 “이날 촬영한 동영상을 후원에 참여한 동료직원들에게 하루빨리 보여줘 이와 같은 느낌을 공유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내년에도 취항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회공헌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여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특히 금번 행사와 같은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회사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실시 할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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