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2 14:44

액체화물, 울산항 9월 물동량 83% 차지

원유 등 액체화물 증가, 일반화물 감소
울산항만공사(UPAㆍ사장 이채익)는 지난 9월 울산항에서 총 14,816,984톤이 처리돼 전년 동월 대비 동일한 수준이며, 형태별로는 ▶수입화물 8,478,224톤 ▶수출화물 4,624,682톤 ▶환적화물 160,624톤 ▶연안화물 1,553,454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원유 및 석유의 수입증가(11.8%, 65만톤)와 케미컬 화물 물동량 증가(7.0%, 12만톤)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6.9% 증가한 12,307,811톤이 처리됐으며, 울산항 9월 처리물동량의 83%를 차지하였다.

컨테이너화물은 인도와 동남아 지역의 물동량이 늘어난 반면 일본과 중국 등 동북아 지역의 물동량이 감소되어 전년 동월 대비 0.2%(57TEU)가 증가한 23,951TEU(TEU :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하였으며, 철강, 섬유, 양곡, 비료, 시멘트 등 일반화물의 물동량은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6~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월 울산항에는 외항선 964척, 내항선 961척 등 총 1,925척의 선박이 입항하였으며, 풀 컨테이너선이 8척 증가한 131척, 석유정제품 운반선이 8척 증가한 773척, 원유운반선이 2척 증가한 42척, 자동차선이 2척 증가하여 54척 입항하였으나, 일반화물선, 석유가스운반선, 산물선 및 시멘트운반선의 입항척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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