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및 가족 120명은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군 외삼포 2리를 찾아 탈곡하기, 고구마 캐기 등 1사 1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2006년 외삼포2리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12 번째로 실시되는 봉사활동이며,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월급에서 매달 끝전을 공제해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한 조손가정 아동 11명을 위한 장학금 및 선물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윤영두 사장은 “임직원들과 1촌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외삼포 지역의 특산물인 발아현미를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매년 연말 1촌 마을의 쌀을 구매해 관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1촌 마을 주민들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아시아나 바자회’ 행사에 매년 참가하는 등 상호간의 교류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