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7 11:00
여수항만청, G20 정상회의 대비 선박 특별점검
해양사고 예방과 보안관리 강화
성공적인 G20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여수항과 광양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대한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부원찬)은 7일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음 달 중순까지 여수항과 광양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여수항만청은 예부선과 연안유조선 등 사고 취약선박에 대한 집중점검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과 더불어 북한과 중동지역 기항선박에 대한 보안관리를 강화해 대테러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 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예부선과 유조선 사업자 방문교육을 통해 안전운항을 당부할 계획이다. 여객선터미널∙부두 등에 현수막을 설치해 G20 정상회의 홍보와 함께 안전캠페인도 전개한다.
G20 정상회의는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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