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8 07:13
8월 전국 항만 '컨'물동량 19% 늘어
전체화물 8.1% 성장
국토해양부는 2010년 8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9720만1천톤으로 전년동월(8994만3천톤)에 비해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만별로 보면 평택·당진항과 부산항 및 울산항은 자동차와 광석 등 수출입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69.6%, 21.1% 및 8.9% 대폭 증가했고 포항항, 대산항은 철광석·무연탄, 원유·정제품 등의 수출입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동월 대비 각각 17.4%, 9.8%의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화공품 및 철재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43.2%, 6.7% 및 6.6% 각각 증가한 반면, 시멘트와 모래는 7.3%, 3.2% 각각 감소했다.
2010년 8월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수출입물량 105만1천TEU, 환적물량 58만1천TEU, 연안물량 2만7천TEU 등 총165만9천TEU을 처리해 전년동월 대비 19.4% 크게 증가했다.
또 전국 컨테이너 처리량의 약 74%를 차지하는 부산항은 8월 122만4천TEU를 처리, 매월 1백만TEU 이상을 처리하고 있으며, 인천항과 광양항도 전년동월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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