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5 18:02
한국해운조합은 금년도 선원공제 가입선원 자녀 및 연안여객선 자녀 약 60명에게 총 9천2백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40명으로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70만원, 대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조합은 지난 8월 약 한달간의 접수기간 동안 선원공제 가입선원 자녀 및 연안여객선 자녀 부문별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추천을 받았으며 장학생 선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장학생 60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조합은 서해훼리호 사고 이후 여객선 종사자들의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2001년 여객선 안전재단을 설립하여 매년 여객선원 자녀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여 온 바 있으며, 금년부터는 선원공제 가입선원 및 선원자녀에게까지 장학금 지급범위를 확대하여 선원 복지여건 향상 및 사기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합은 1974년부터 「선원공제」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선원공제의 보상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선원에 대한 기초적인 사회안전망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번 장학금 제도를 신설함으로써 사회책임경영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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