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1-03 16:44

[ 한중항로 선사 운임덤핑 청문실시 ]

러시아 수출항로 꽁꽁 얼어붙어

한중항로는 L/C개설이 됐다해도 수출대금을 못받는 경우가 많아 수출업자들
이 신중한 무역거래를 하고 있다. 웬만하면 은행보증없이 수출입자끼리 직
접 대금을 주고받고 수출거래를 하는 경우가 최근들어 부쩍 늘어났다고 한
선사 관계자는 얘기했다. 아울러 외환규제, 통관규제 강화등으로 수출시장
이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중 정기선항로 운항선사인 장금유한공사(
Sinokor)와 중국대외무역운수공사(Sinotrans)는 오는 12월 8일 ‘Busan Glo
ry’호의 울산항 기항을 시작으로 4백TEU급의 컨테이너선 4척을 투입해 울
산/부산/광양/상해·청도·천진(신항)·대련 등의 4개항로에 서비스를 확대
실시키로 했다. 장금유한공사의 광양항 첫기항은 12월 10일에 있을 예정이
다.
그동안 부산항에만 집중돼 오던 대 중국 항로가 다변화 됨으로써 하주에 대
한 서비스 향상은 물론 울산항(정일 컨테이너 터미널)과 광양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현재 한중 정기선 항로에는 21개 선사가 27척의 선박을 투입하고 있
으며 항로별로는 부산/상해항로에 6척, 부산/청도항로에 7척, 부산/천진항
로에 6척, 부산/대련항로에 4척, 부산/중국 기타항에 4척이 운항중이다.
한편 수출입 물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운임시장이 혼탁해지자 해양수산
부는 한중항로 선사들에 대한 운임실태조사를 실시해, 청문을 실시한다.
실태조사결과 한중항로의 경우 국적선사 9개사를 포함 25개 선사가 모두 신
고운임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항로 취항선사들이 신고 운임대로 적용하고 수송한 화물량은 전체의 0.
7%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중항로 취항선사중 최저신고운
임인 TEU당 4백달러의 기준을 지키지 않고 3백달러를 받고 있는 선사 비율
이 38%, 3백달러미만의 운임을 받고 있는 선사비율은 31%에 달한 것으로 전
해지고 있다.
한편 한국과 러시아간 항로는 모라토리엄 선언이후 꽁꽁 얼어붙은 시황이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욱 깊은 수럼속으로 빠져드는 실
정이라고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독점항로 취항선사가 선박을
작은 규모로 줄여 운항하고 있고 부산/블라디보스톡간 카훼리항로도 개설이
불투명한 상태다.
국내 수출업자들도 러시아의 외환사정이 극도로 나쁜 상태이기 때문에 수출
대금을 받을 수 있는 안전장치가 없는 한 수출에 큰 기대를 하지 걸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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