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30 09:21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이 중‧소형 국적외항선 승무원들의 외국항만 PSC(항만국통제) 현장지침서인 ‘인적요인 PSC 이렇게 대비하자’를 발간해 170여개 국적선사와 유관단체 등에 배포한다.
PSC는 해상에서의 인명과 선박의 안전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각종 국제해사협약의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업무로 세계 130여 개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점검 강도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인적요인에 대한 점검 비중도 커지고 있는 추세로 이에 대한 선사와 운항자들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항만청에서는 2009년에도 중소형 국적선사의 외국항 PSC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침서 ‘PSC 이렇게 대비하자’를 발간해 중소형 외항선사 및 운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발간되는 지침서는 기존 하드웨어 위주의 지침서에서 탈피해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인적요인 관련 항만국통제에 우리나라 국적선이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현장 지침으로 제작 됐다. 또한 해양사고 및 선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교재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부산항만청은 지침서의 발간으로 국적외항선, 특히 중소형 외항선이 인적요인 관련 항만국통제 점검을 준비하고 대응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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