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0 13:06

삼성重, 그리스 선박박람회서 유조선 5척 수주

그리스 발주량 작년 대비 2배 증가

삼성중공업이 15만8천톤급 수에즈막스 유조선 5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6월 5일부터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세계최대 선박박람회「포시도니아 2010」기간 중 15만8천톤급 수에즈막스 유조선 5척을 3억4천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1,700여 업체가 참여한 선박박람회에 삼성중공업은 노인식 사장을 비롯해 영업실장까지 총 출동해 선주면담 및 수주협상 등을 진행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을 총 25척만 발주됐으나, 올해는 해운시황 회복세에 힘입어 지금까지 24척이 발주됐다. 선가도 올 1월 대비 10% 가량 상승한 6,800만 달러까지 상승한 선종이다.

이번 유조선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올들어 33억 달러 수주기록해 작년 연간 14억 달러 대비 2.4배를 수주했으며 총 197척(405억 달러), 33개월치의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세계 최대의 해운강국인 그리스는 '09년에 50척 정도의 선박만 발주했으나, 올해는 선주사 자체 보유자금과 국제은행을 통한 선박금융이 이뤄지고 있어 점차 선박 발주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들어 그리스 국가 신용위기가 심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에서 이미 작년 대비 두 배 규모인 90척의 선박이 발주됐다.

삼성중공업은 그리스에서 발주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주로 그리스 해운사들은 미국 및 유럽의 은행들과 거래하고 있어 국가 금융 위기권에서 벗어나 있으며 ▲본격적인 시황 회복기를 대비해 선두그룹으로 도약하려는 중견 해운사들이 선박확보 전략을 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 노인식 사장은 "이번 포시도니아 기간 중에는 대형 해운사들보다는 중견 해운사들의 발주상담이 많았던 것이 특징”이라며 “오일메이저들은 드릴십과 LNG-FPSO 등 에너지 개발관련 선박발주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Master 10/23 11/26 Always Blue Sea & Air
    Hao Hai Ji Yun 10/23 11/26 Always Blue Sea & Air
    Esl Sana 10/24 11/17 T.S. Line Ltd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Master 10/23 12/19 Always Blue Sea & Air
    Hao Hai Ji Yun 10/23 12/26 Always Blue Sea & Air
    Hmm Harmony 10/27 12/26 Always Blue Sea & Air
  • BUSAN HAMAD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Elisa XIII 10/25 11/24 MSC Korea
    Ym Wellhead 10/26 11/25 Yangming Korea
    Ym Wellhead 10/26 11/25 HMM
  • BUSAN WILMINGTON(DE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reenfield 10/25 11/28 MSC Korea
    Alula Express 11/01 12/01 HMM
    Msc Kumsal 11/01 12/05 MSC Korea
  • BUSAN MUNDR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press Carina 10/25 11/14 HS SHIPPING
    X-press Carina 10/25 11/15 Kukbo Express
    X-press Carina 10/25 11/17 FARMKO GLS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