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3 18:09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영석)은 해양분야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만청내에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1개조에 13명씩, 3조(A~C)로 나눠 재난관리시스템을 이용한 도상훈련 형식으로 실시된다.
첫날인 28일엔 대규모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응훈련으로 크레인 및 선박 파손에 대비한 훈련을, 29일엔 지진 등 복합재난대응 훈련으로 선박 좌초와 침몰 및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한 훈련을, 마지막 날엔 화물운송거부에 따른 항만기능마비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해양 안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더불어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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