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4 10:53
올들어 해운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국내 선사들의 컨테이너선복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2일 기준 프랑스 해운 전문 분석기관인 AXS-알파라이너가 발표한 세계 컨테이너선복량 100대 선사에 따르면 한지해운과 현대상선이 각각 9위(지난해 10위)와 18위(지난해 18위)에 올랐다.
한진해운은 전년동기 37만8282TEU에서 42만7878TEU로 증가했고 현대상선은 26만1943TEU에서 27만6332TEU로 늘었다.
100대 선사에 진입한 국내선사는 전년대비 7개에서 9개로 증가했다.
고려해운은 27만6332TEU로 28위에 랭크됐고 STX팬오션은 3만4158TEU로 전년 45위에서 32위로 급상승했다. STX팬오션은 지난해 2만1493TEU에 그쳤지만 최근 컨테이너 사업부문 비중을 높이면서 50% 가까이 선복량이 늘었다.
한편 양해해운과 천경해운이 각각 73위와 86위에 새로이 올랐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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