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7월1일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김수헌 SM그룹대한해운연합노동조합 위원장을 제7대 의장으로 선출했다.
단독 후보로 추대된 김수헌 의장(사진 가운데)은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돼 앞으로 3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김수헌 의장은 사단법인 출범 이후 제7대 의장이자 협의회 역사상 통산 제33대 의장이 됐다.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는 국내 주요 해운기업 노동조합들이 참여하는 대표 협의체로, 회원조합 간 협력과 공동 현안 대응, 해운산업 발전, 선원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수헌 신임 의장은 2014년 대한해운주식회사 노조위원장에 당선되며 당시 한국노총 산하 최연소 위원장으로 주목받았고, 현재까지 SM그룹대한해운연합노동조합 위원장을 맡고 있다.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노동운동과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장은 “이번 추대는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협의회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바라는 회원 여러분의 뜻”이라며 “회원들의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는 의장이 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이어 “협의회는 회원조합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 해운노동계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조직으로 발전해야 한다”라며 “말보다 결과로, 약속보다 실천으로 신뢰받는 협의회를 만들어 대한민국 해운노동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점 추진 과제로 ▲노사합의기금 정상화를 통한 재정 안정 ▲회원조합 정책·법률 지원 강화 ▲현장 선원 중심의 복지사업 확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과의 협력을 통한 해운 산별노조 추진 ▲투명한 재정 운영과 소통을 통한 협의회 신뢰 회복 등을 제시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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