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5 16:49

동남아항로/ 3월 15일부 수출컨화물 운임인상 단행

TEU당 75달러 올려
지난해 후반기부터 불황 탈출기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항로는 올들어 아시아역내 물동량이 크게 호전되면서 이미 바닥을 쳤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역내 컨테이너화물량은 총 5,270만TEU로 집계됐으며 금년에는 이보다 4.5% 증가한 5,510만TEU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동남아항로의 경우 지역적으로 광범위하다보니 그 지역마다 시황 온도차가 다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있는 동남아국가들의 수출입 물동량이 올들어 뚜렷해 지면서 선사들의 운임회복 노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항로 취항선사들이 수출화물에 대한 운임회복에 나선다. 이 항로 취항선사 단체인 아시아역내항로협의협정(IADA)과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는 3월 15일부터 한국발 동남아시아향 해상화물 수송운임을 20피트 컨테이너(TEU)당 75달러 인상했다. 운임 인상이 적용되는 동남아 지역은 홍콩 및 남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이다. 40피트 컨테이너(FEU) 운임인상 폭은 20피트 컨테이너의 2배다.

IADA선사들은 또 3월 1일부터 유가할증료(FAF)를 TEU당 105달러, FEU당 210달러씩 적용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3월 1일부터 인도와 파키스탄지역에 대해 운임을 20피트 컨테이너(TEU)당 5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00달러씩 인상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 발생 이후 선사들은 운항 채산성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다른 항로에 비해 낮은 운임과 고유가, 일반관리비 상승, 컨테이너 수급불균형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현재의 운임수준으론 효율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운임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IADA는 동남아항로를 취항하는 정기선사 30곳이 가입해 있으며 홍콩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고려해운과 장금상선, 한진해운, 현대상선, 흥아해운 등 5곳의 국적선사들은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를 결성해 항로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한국과 인도간 무역구제와 관련해 무역위원회는 인도 상공부와 협력 MOU를 체결했고 코트라도 인베스트 인디아, 인도상공회의소 등과 무역투자 관련 협력 MOU를 맺었다. 수출보험공사도 고로건설과 수출보험 분야의 협력 MOU를 체결했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도 인도의 관련협회와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인도와의 다양한 MOU 체결로 양국간 통상마찰이 사전에 예방되고 CEPA 발효에 따른 양국 교역과 투자의 활성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남성해운은 동남아시아 노선을 확대한다. 남성해운은 3월 6일부터 베트남과 태국을 잇는 주 1항차 정기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남성해운은 신설 서비스에 용선한 9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단독 배선할 예정이다.

운항노선은 부산-울산-광양-홍콩-호치민-방콕-램차방-홍콩-부산순이다.<정창훈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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