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09:49

BPA, 부산신항 서‘컨’ 2-6단계 국산 자동화장비 제작 돌입

트랜스퍼크레인 제작·설치사업 강재절단식 개최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 2-6단계 부두에 들어갈 국산 자동화 하역장비의 제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BPA는 지난 2일 강재 절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작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 케이알엔지니어링 김진호 부사장, HJ중공업 허정구 조선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PA는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에 이어 2-6단계에도 국산 자동화 장비를 설치해 스마트 항만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미래항만 패러다임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신항 2-6단계 부두에 투입될 트랜스퍼크레인 34기는 제작 작업을 거쳐 2027년 6월 말 설치가 끝날 예정이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 2-6단계 부두에 국산 기술 기반의 완전자동화 하역장비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국내 중공업체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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