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8 14:53
국토해양부는 18일부터 2주간 국제정기여객선항로에 대한 서비스 및 시설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제여객항로와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를 목적지로 30척의 국제정기여객선이 취항하고 있다.
한·중항로에서 13개 선사가 15개항로(15척), 한·러항로에서 2개 선사가 2개항로(2척), 한·일항로에서 7개 선사가 4개항로(13척)를 각각 운항 중이다.
국토부는 점검에서 여객선의 정시 입출항 여부, 불편민원 접수·처리현황 등 서비스 실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 출입국 수속의 신속성 등 터미널 운영·관리의 효율성과 항만시설 이용관련 현장애로 및 건의사항도 파악한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에 지적돼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관련기관(업체)에 통보해 조속히 시정하도록 촉구하는 한편, 업계의 건의사항 등은 정책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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