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4 12:49
평택항, 중국화물유치 팔 걷었다
평택항만公, 청도 국내외 기업 대상 설명회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이 환황해 물류중심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국 화물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중국 청도시를 방문해 국내외 기업 등 선사와 화주, 지상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평택항 설명회와 함께 타깃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의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부두시설, 초대형선박 접안 등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국외운고빈유한공사,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청도항무국, 청도항 등을 방문, 신규 물동량 유치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다.
박종갑 경영관리본부장은 “평택항은 주변이 자연방파제로 둘러싸여 있어 태풍이나 해일 피해가 거의 없는 천혜의 자연항만으로 한중교역의 가장 유리한 지점에 있다”며 “우수한 경쟁력을 충분히 알려 평택항의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인식시키고, 추가 물동량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항은 중국 3대 항구로써 해외무역 규모 2위, 컨테이너선적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원유 물동량 자국내 2위와 광석 물동량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화물 물동량은 2008년 3억톤을 돌파, 컨테이너선적량은 1,000만TEU에 달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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