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8 10:43

8월 수출 감소 불구 액정디바이스 증가

7월에 비해 전체 수출감소율은 소폭 둔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이경태)은 ‘2009년 8월 품목별 수출입 분석’에서 8월 수출은 계절효과로 인해 7월에 비해 수출금액은 감소했으나 액정디바이스와 농수산물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유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수출 감소율이 소폭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올 8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0.9% 감소한 290억달러를,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32.6% 줄어든 273억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17억달러 흑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작년 12월 이후 9개월 연속으로 수출용 자본재 수입 감소율 둔화됐다.

월별 선박 수출이 6월을 고점으로 2개월 연속 급감하면서 8월 수출 감소율이 -20%대에 머무르는데 영향을 줬다.

품목별로 보면 액정디바이스는 수출 증가세를 기록했고 석유화학,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은 수출 감소율이 7월에 비해 둔화됐다. 반면 선박 수출이 크게 감소하고 무선통신기기, 일반기계 및 섬유류 등은 수출 감소율이 늘어났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싱가포르에 대한 수출이 크게 증가한 데 따라 7월(-15.6%)부터 감소폭이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8월에는 -7.2%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농수산물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한 3.3억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제조담배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UAE, 이라크, 홍콩, 중국 등중동지역의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5.2% 감소한 6.4억달러로 수출 감소폭이 크게 둔화되었는데, 이는 중국의 자동차 이구환신(以舊換新)정책 시행으로 대중국 수출(89.3%)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기인한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 대한 8월 수출이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대중국 수출은 5월부터 감소율 둔화가 지속됐다.

대미 수출은 섬유기계(37.4%), 무선통신기기부품(5.7%), 항공기부품(38.8%)이 증가했고, 대일 수출은 무선전화기(51.6%), 기타 금속광물(347.0%), 은(42.8%)이 증가했다.

또 對EU 수출은 평판디스플레이(9.0%), 개별소자반도체(124.3%)가, 對ASEAN 수출은 집적회로반도체(3.9%), 평판디스플레이(48.6%), 화물자동차(294.6%)가 증가세를 나타냈다.

對중동 수출은 화물자동차(18.3%), 자동차부품(9.5%), 변압기(109.6)가, 對중남미 수출은 모니터(113.1%), 컴퓨터(637.4%)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8월 수입은 원자재가 여전히 큰 폭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본재 수입 감소율도 7월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나. 수출용 원자재 수입의 감소율 둔화는 수출업계의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을 제외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주요국에 대한 8월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제조담배를 비롯해 검, 커피조제품 등의 수출 급증으로 UAE에 대한 8월 수출이 359.1% 증가했다.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8월 수출은 계절효과에도 불구하고 對中 수출 감소폭이 둔화되고 액정 디바이스의 수출증가가 지속되면서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출 감소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또한, 지난 12월부터 수출용 원자재 수입 감소율이 9개월간 꾸준히 둔화되고 있어 향후 우리 수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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