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4 11:37

중동항로/라마단기간 영향으로 물동량 소폭 하락

9월 GRI 성공
중동지역의 지난 8월22일부터 9월21일까지였던 라마단기간으로 인해 9월 중동수출항로의 물동량은 지난달과 비교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 8~9월 라마단 기간의 중동지역은 생산성이 절반가량 하락하면서 수출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쳐 하락세는 예견됐던 일. 중동항로를 서비스하는 선사들마다 물동량 하락의 폭이 상이하지만 9월에는 전달과 비교해 약 5~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달 물동량은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견고했기 때문에 화물적재율(소석률)은 선사 평균 90~95%를 나타냈다.

한진해운은 11월부터 새롭게 중동서비스를 시작하는데 한진해운 4척, STX팬오션 1척, 장금상선 1척 등 총 6척의 4,000TEU급 선박이 투입된다. 한진해운측은 “FMX로 명명된 이 신설노선은 기존의 중동-인디아 서비스를 폐지하고 중동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개설됐다”고 말했다.

기항지는 칭다오-울산-부산-광양-상하이-닝보-가오슝-셰코-싱가포르-반다라바스-제벨알리-코파칸-카라치-싱가포르-칭다오 순이다. 아랍에미리트의 코파칸컨테이너터미널에 새로운 정기선 항로가 개설됐다.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과 CMA CGM은 중국-인도-중동익스프레스(CIMEX)에서 코파칸터미널을 기항하는 서비스를 최근 개설했다. 8,500TEU급 5척과 5,700TEU급 1척 그리고 3천TEU급 2척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톈진-다롄-부산-상하이-닝보-서커우-포트클랑-코파칸-제벨알리-담맘-반다르 샤히드 레자에 세즈-포트클랑-톈진 순이다.

한편 지난 9월14일 중동항로 선사단체인 IRA는 기본운임인상(GRI)를 전격 실시했다. 20피트 컨테이너당 2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당 400달러 수준. 한 선사측은 “올해 중동항로는 2분기부터 재작년같은 물동량의 활황세를 보임에 따라 GRI도 단행해 채산성도 좋아졌다”면서 “9월의 라마단 기간 등으로 잠시 숨고르기를 하면서 연말까지는 비교적 이같은 분위기가 지속돼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꾸준하게 신규 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지고 있는 쿠웨이트에서는 산업발전기, 터빈 등을 비롯한 프로젝트와 관련된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다. 산업용 발전기는 석유화학분야에서 정기적으로 슈요가 있는 품목으로 꾸준하게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중동수출항로의 물동량의 어느정도 뒷받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TX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잔 신도시에 철강생산 공장 플랜트를 수주하는 등 중동지역에서의 프로젝트 수주 및 물동량 증가는 계속되고 있다.

8월말까지 우리나라의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주 실적을 살펴보면 대형 플랜트 실적만 감안해도 8건으로 수주금액 5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주베일 수출용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유틸리티, 산성가스처리시설, Arometic 플랜트 등과 카란가스전 개발프로젝트 가스가공설비공사 등 이다 10월 중동항로의 유가할증료(BAF)는 9월보다 소폭 인상된다. 20피트 컨테이너(TEU)당 9월의 231달러보다 22달러 오른 253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9월의 462달러보다 44달러 오른 506달러가 부과된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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