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7 17:40

독일 조선그룹 Hegemann, 정부에 지원 요청

독일 Hegemann 조선그룹이 정부 지원 없이는 살아남기 힘든 상황인 것으로 밝혀졌다. 동 그룹의 회장에 따르면 현재 건조중인 선박 3 척을 완료시키는데 정부에 지원 요청을 고려 중에 있다. 또한 정부 지원 없이는 북독일 소재 Hegemann-Werften 조선소 인력들의 일자리를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며 동 회장은 이미 경제계, 재무부, Mecklenburg-Western Pomerania 주정부, NordLB, KfW은행의 대표들과 협의를 마친 상태다.

현재 벨기에 선사 Delphis 와 독일 선사 Scanscot가 각각 발주한 2,500TEU급의 컨테이너선 1 척과 2 척이 건조 중에 있으며 Mecklenburg-Western Pomerania 주정부와 합의를 통해 이 선박들에 대한 금융이 2 주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동 그룹은 Delphis 와 Scanscot의 추가 발주예정인 물량(델피스 -2,5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Ro-Ro선 1척, Lo-Lo선 1 척)에 대해 고민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주 상황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 그룹은 2012 까지 예선, 해군공급선박, 스웨덴 해안경비함 4척을 수주해 놓은 상태이며 현재 독일 해군에게 인도할 중형전투함 4척을 건조 중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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