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와 국내 최대 종합물류회사인 범한판토스가 ‘필립스전자 한국 물류센터 아웃소싱 의향서(LOI)’를 8월3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 미팅룸에서 체결했다. 이에 따라 범한판토스는 2010년 1월부터 국내에 판매되는 필립스전자의 가전제품, 조명제품 등의 국내 물류를 수행하게 되며, 처리 물동량 규모는 연간 2,000 TEU에 이를 전망이다.
범한판토스는 필립스전자의 ▲제품 보관 ▲(재)포장, 라벨링(Labeling) 등의 부가가치물류(Value Added Logistics) ▲수배송 등을 담당한다.
특히 범한판토스는 자체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는 공급망 가시성(Visibility) 시스템인 ‘글로벌싱글윈도우’와 WMS(창고관리 시스템), TMS(화물수송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출하•화물추적•재고 등과 관련한 물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보관 효율의 향상과 재고 비용의 획기적 절감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LOI 체결과 관련해 여성구 범한판토스 대표는 “필립스전자와의 물류 아웃소싱 협약으로 범한판토스의 물류서비스 우수성이 국내외에서 한층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공급망 가시성 시스템, 부가가치물류 등 범한판토스의 물류서비스가 가진 장점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LOI 체결식은 김태영 대표이사 총괄사장, 김영진 부사장 등 필립스전자 관계자와 여성구 대표이사, 구정모 총괄부사장 등 범한판토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OI 체결을 위한 추진경과 보고, 김 대표와 여 대표의 인사, LOI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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