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8 14:18
부산해양청, 국적선 출항정지 예방 설명회 개최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영석)은 지난 27일 오후2시에 부산청 대회의실에서 우리나라 외항선사 및 관련 업·단체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적선 출항정지 예방을 위한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동안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유럽지역 40여개국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선박 구명정 집중점검에 대비한 것.
집중점검에서 사용될 국제공용 체크리스트의 항목별 점검포인트와 준비사항, 과거 지적된 결함내용 분석 및 사고예방을 위한 선박의 안전조치 등이 상세히 설명됐고 최근 강제 발효된 국제협약에 따라 외항선이 준비해야 할 서류와 증서, 안전설비 등에 대한 설명도 포함됐다.
구명정은 선박의 해상사고시 인명안전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안전설비로 항만국통제의 주요 점검대상이 돼왔고, 외국항에서 중대결함이 지적되는 국적선 중 50% 이상이 구명정 관련 중대결함일 만큼 출항정지 개연성이 매우 높은 점검항목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국적선사 임직원들의 구명정 집중점검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핵심사항에 대해 준비케 함으로써 국적선의 외국항 출항정지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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