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30 18:00

코레일, ‘KTX대전과학체험학습열차’ 4일 본격 판매

기존보다 최대 60%저렴하게 이용 가능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유치원·초·중학생 단체고객을 대상으로 ‘KTX대전과학체험학습열차’를 8월 4일부터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KTX가 운행된 지 5년이 지났으나 경제적·지리적 부담으로 KTX를 체험하지 못한 초·중학생이 70%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보다 많은 꿈나무들이 우리나라 고속철도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과학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번 ‘KTX대전과학체험학습열차’를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KTX 관계자는 “KTX 정차역 주변의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40~200명의 단체가 구성되면 과학체험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며 “이용요금은 최고 60%까지 할인혜택을 받아 열차운임과 연계교통비를 포함해 1인당 2만원대(식사비 제외)로 저렴하다”고 전했다.

앞으로 KTX과학체험단은 국내 최대의 첨단과학도시 대전에서 국립중앙과학관, 첨단과학관, 대덕연구단지내 연구소 탐방 등을 통해 다양한 과학콘텐츠를 탐험하게 된다.

예약은 전국 주요 철도역과 본사 상품개발팀(042-609-4931)에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KTX대전과학체험학습열차’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7월 10일 대전광역시와 MOU를 체결했으며, 과학교육기술부의 후원과 중립중앙과학관, 대덕특구연구단지 등과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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