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2 10:29
부산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기관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대처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3일 오후 2시 부산지방노동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지방노동청과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항만물류협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 부산항만안전관리협의회 등의 대표들이 모여 상호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BPA 등 관련기관들의 유기적 업무 협조를 통해 항만내 산업재해를 줄이고 항만산업 안전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사업으로는 ▲항운노조원과 하역사업주, 관리감독자의 교육 ▲항만하역업체 사업장 합동점검 실시 ▲항운노조원 교육지원 등을 실시하며 이를 세부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항만하역산업안전위원회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이로써 관련기관들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항만하역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항만근로자와 사업주의 안전사고 경각심을 고취, 합동 자율안전점검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BPA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항의 안전사고 예방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항만근로자들에 대한 체계적 교육은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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