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5 10:57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진방)는 6월19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2009년도 사장단 연찬회를 가진 뒤 협회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날을 자축했다.
외항해운업계 CEO와 국회의원, 국토해양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이진방 회장은 “협회 설립당시 회원사는 11개사에, 보유선박도 겨우 39척 10여만톤(G/T)에 불과했으며 해운수입도 670만달러가 전부였으나 오늘날 외항상선대는 2,140만톤으로 세계 7위의 해운국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9월 미국에서 발발한 금융쓰나미의 여파로 해운시황이 천당에서 지옥으로 추락했으나, 최근에 세계 각국의 강력한 경기부양시책으로 각종 해운지수에 청신호가 울리고 있어 우리 모두가 심기일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면 우리는 분명히 이 위기를 넘어 초일류 해운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난 3월 국회 본회의에서 해양산업 지원촉구 결의안을 이끌어 내고, 해기사 병역제도 도입에 크게 기여한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과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 대표인 같은 당 박상은 의원, 민주당 김성곤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해운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들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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