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9 11:57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동부익스프레스, 화인통상, 대우로지스틱스 및 ACT & CORE 등 4개 물류기업과 합동으로 총 6명의 대표단(단장 : 이홍식 부사장)을 구성,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칠레를 대표하는 포도주, 원목, 포도, 돼지고기 및 연어 등 5개 품목을 취급하는 현지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인천항 합동 포트마케팅을 실시한다.
이번 포트마케팅은 인천지역 물류기업의 물동량 처리 증대를 위한 신규사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금년들어 5년째에 접어든 칠레와의 FTA 관계를 적극 활용하여 인천항만배후부지로서 2010년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조성되는 아암물류2단지(263만㎡)의 FTA ZONE내 칠레의 유망품목을 취급하는 대표기업의 물류센터 투자유치와 관련된 사항을 홍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합동포트마케팅 기간 동안 출장단은 칠레 포도주 생산 4위 및 11위 기업인 Santa Rita사 와 Undurraga사, 칠레 최대 원목 및 목재 생산업체 CMPC사, 칠레돼지고기 수출 6위 및 8위 기업인 AASA와 Coexca사, 칠레의 포도수출실적에 있어 20위권에 있는 Bauza사와 San Clemente사, 칠레 연어 수출 6위인 Mainstream사 등에 대한 인천지역으로의 신규 수입물동량 유치 및 신규 브랜드 공동 개발 등에 1차적인 목표를 두고 적극적인 1대1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합동포트마케팅에 참가한 물류기업들은 칠레 유망품목의 상품 종류 및 가격, 교역조건, 수입시 제반 장애요인 등도 세부적으로 파악하여 국내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이홍식 부사장은 “이번 합동 포트마케팅이 수도권을 배후로 하고 있고 항만과 공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물류중심항인 인천항의 강점을 칠레의 대표적인 기업에게 각인시키고 인천지역 물류기업이 인천항으로 실질적인 물동량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작년 하반기 세계 경기침체이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항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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