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화물주차장을 이용하는 항공사, 조업사, 창고업, 운송업 등 물류운송업체가 납부하는 주차요금이 대폭 인하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물류업체 부담완화와 공항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약 2년간 인천공항 화물주차장 요금수준을 기존 금액의 50%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공항공사는 이번 화물주차장 요금 감면에 따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각종 물류운송업체의 운송원가가 연간 약 15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인해 물동량 감소 및 물류비용 증가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항공, 물류업계를 측면 지원하는 한편, 이를 통해 인천공항의 허브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상생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천공항공사의 주차료 감면 정책에 대해 항공사와 물류업체는 공항공사와 상호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로 인식하고 향후 인천공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대한 협력한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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