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3 15:51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지난달 연안여객선 161척에 대해 선체, 기관, 항해장비, 소화 및 구명설비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합은 161척 중 선령이 15년 이상 된 노후여객선 25척에 대해선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운항을 저해하는 요소에 대해선 시정을 요구해 보완토록 했다.
또 여객선 선원 546명 및 관련종사자 40명에 대해 여객선 해양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경기 불황 및 고환율의 여파로 해외여행객이 국내로 발길을 돌리는 등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섬지역 여행객 및 등산객이 차츰 증가함에 따라 이용객의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대비한 것이다.
조합은 부산, 인천, 목포 등 8개 지역에서 21개 항로 22척에 대해 담당선박 운항관리자가 승선해 항해장애요소 파악, 접안지의 적절한 선정 등 여객선의 안전운항을 위한 요소를 확인하는 승선지도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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