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6-01 00:00

[ 지난 1/4분기 우리나라 수출입「컨」물동량 소폭 감소 ]

전년동기대비 1.1% 줄어든 84만9천TEU 기록

올들어 우리나라의 수출입컨테이너 해상물동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
났다.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금년 1/4분기중 우리나라의 수출입컨테이너물동량은
모두 84만9천TEU로 전년동기의 85만8천6백34TEU에 비해 1.1%가 감소했다.
이 기간중 수출컨테이너뫄물량은 58만1천7백25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9
만426TEU보다 18.6%가 늘었으나 수입물동량은 26만7천2백75TEU로 전년동기
에 비해 무려 27.4%가 줄어드는 등 지난해 12월 IMF체제이후 수입컨테이너
화물 감소세가ㅜ 두드러지고 있다.
이 기간중 각항로별 수출입 컨테이너화물 증감현황을 보면 전체물동량의 40
.7%를 차지하고 있는 동남아지역이 35만4백72TEU로 전년동기의 35만1백23TE
U에 비해 0.1%가 늘었으며 이어 구주지역은 10만2백98TEU로 전년동기대비 0
.9%, 중동지역은 7만8천2백2TEU로 39.6%, 남미지역은 3만5천4백52TEU로 37.
5% 그리고 아프리카는 1만1천5백14 TEU로 26.9%등이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미주지역은 15만9천8백93TEU로 전년동기의 17만6천5백38 TEU에 비해
9.4%가 줄었고, 일본은 9만3천9백68 TEU로 22.9%, 호주지역은 1만9천2백1T
EU로 3.1%등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동기간중 국적선에 의해 수송된 수출입컨테이너화물은 40만8백38 TEU(
적취율 47.2%)로 전년동기의 43만4천2백96 TEU에 비해 7.7%가 줄었으며 국
적선 적취율도 3.4%포인트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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