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0 11:30

인터뷰/ 이성웅 광양시장

“경기불황속 대 광양항 지속적 타겟 홍보전략 효과에 뿌듯”
Q. 극심한 세계경기의 동반침체로 수출입 해상운송화물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올들어 광양항의 컨테이너화물 처리물량도 크게 감소했으나 3월의 경우는 전달보다 물동량이 큰폭으로 증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속적인 타겟 화물유치 마케팅이 효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A.“지난 3월 광양항 물동량 증가폭이 전달에 비해 25.4%(3만387TEU)의 큰폭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터미널운영사의 공세적인 화물유치 마케팅으로 광양항 물동량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4월 9, 10일 양일간 광양항에 기항한 CMA CGM은 세계 10위권내의 유수선사로서 당초 이번 선적물량을 중국이나 기타 항만으로 기항해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영업정보를 인지한 대한통운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결국 광양항을 기항케 된 것입니다.

광양시에선 글로벌 금융위기로 작년 11월이후 급격히 줄어든 항만 컨테이너물동량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키 위해 주요 선사 본사 방문 및 대형 선하주 CEO초청 마케팅, 경인지역과 전국 주요 산단 타겟 하주 방문을 통한 광양항 이용 유도 등 다양한 광양항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광양시는 광양항 물동량 유치를 위해 선하주는 물론 운영사와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배후부지 입주기업체 투자유치를 병행함으로써 광양항 물동량 확대와 항만활성화 그리고 지역민 일자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광양만권 u-IT연구소와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간에 양해각서가 체결돼 관심이 높은데요.

A.“광양만권 u-IT연구소와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은 지난 3월 24일 우리나라 선진 IT기술과 네덜란드의 선진 해운물류 노하우를 접목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키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광양만권 u-IT연구소의 IT분야 연구개발능력과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의 해운물류분야 오랜 노하우를 상호 접목해 연구 프로젝트 개발, 교육 프로그램 참여, 관련지식 및 전문기술정보 공유, 연구에 필요한 시설지원 등을 상호 이익이 되도록 긴밀히 협력키로 했습니다.
이번 MOU체결로 광양만권 u-IT연구소와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은 광양항 활성화에 필요한 해운물류분야의 IT기술 연구와 개발을 통해 광양항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광양제철소가 최근 작업자의 위치를 감지해 선적크레인을 제어하는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는데요. 이와관련해 말씀해 주십시오.

A.“광양제철소 제품출하과가 최근 작업자의 위치를 감지해 선적 크레인을 제어하는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안전시스템에 적용된 기술은 RFID(무선인식)라는 신기술로 전파를 이용해 원거리의 정보를 자동 인식 할 수 있습니다.
선적 크레인의 운전실은 지상 25m 높이에 위치하고 있어 그동안 코일 등의 출하제품 선적시 지상과 선박 내에 있는 작업자의 안전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지상의 작업자가 호각,수신호,무전 등을 이용해 안전 확보 여부를 전달해 왔으나 교신 오류에 의한 위험과 오랜 작업 시간 등의 문제점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안전시스템은 선적 크레인에 설치된 감지장치가 지상과 선박 내 작업자의 안전모에 부착된 전자태그를 인식하고 위치를 파악해 크레인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이 분야에서는 국내외 최초로 적용되는 기술입니다.
이같은 신기술이 적용된 안전시스템은 제품출하과와 설비자동화팀, 지경부지원 전남IT특화연구소인 재단법인 광양만권 u-IT연구소가 공동으로 6개월간의 기술개발과 현장 테스트를 거쳐 거둔 성과입니다.“


Q. (주)한진이 지난 2월 27일 군산-광양항간 연안운송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연안운송은 저탄소 친환경 물류시책에 맞춰 앞으로 빠르게 활성화될 전망인데요.

A.“저희 광양시 항만통상과는 연안운송 물동량 창출을 위해 여수산단 하주들을 직접 방문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에 여수산단 4개업체를 방문했는데, 여수산단내 업체들은 연안운송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마케팅시 효과는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입니다. 연안운송 활성화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지사와 협의후 현지에서 공장장 및 물류팀장등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며 광주서남산단 대형 하주인 삼성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연안운송 활성화를 위한 타겟하주의 지속적인 방문도 병행해 추진될 것입니다.”

Q. 광양시의 항만 홍보활동은 매우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광양항 활성화 간담회를 비롯해 화주초청 광양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지난 3월 26, 27일 양일간 경인지역 화주초청 광양항 홍보설명회의 결과는 어떠했는지요?

A.“행사 참석자의 대부분이 광양항을 처음 방문한 화주들로서 이번 설명회 및 광양항 투어를 통해 평소 관행적으로 부산항을 이용했던 수출입 물량의 광양항 이용에 대한 재검토를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봅니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를 방문해 직접 항만운영 및 배후단지 등을 보면서 광양항의 변모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업무와 관련 의사결정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다수 참석자들은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인지역 무역상 및 주요 화주들을 대상으로 서울현지행사 및 초청 홍보설명회 등을 가져 광양항 물동량 창출을 위한 화주발굴에 더욱 진력하도록 할 것입니다.“
[만난사람=정창훈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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