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7 09:35

IPA, 해·공 복합운송물동량 활성화 마케팅 실시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합동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Sea & Air 물동량 활성화를 위한 중국 천진·대련지역 마케팅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작년에 인천항과 북중국 10개 항만을 운항하는 카페리 선사를 통한 Sea & Air 복합운송 물동량은 전년대비 47.50% 증가한 9,778TEU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신속한 화물운송속도 및 절감된 운임을 강점으로 하는 Sea & Air 서비스가 세계경기침체라는 악재속에서도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틈새시장으로서 그 가능성이 충분함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국내 최대화주 중 하나인 S전자의 경우 중국 천진항에서 카페리를 이용하여 인천항으로 화물을 운송한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세계로 수출하는 Sea & Air 물류서비스 활용하고 있는데, 아직 화물반입시간과 컨테이너 적재위치 등 물류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인들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왔다. 이에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항을 경유한 SEA & AIR 물량의 지속적인 물량증대와신속한 서비스를 위해 작년 9월 자매항 재조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천진항집단유한공사(天津港集团有限公司,천진항만공사)의 업무 담당자를 만나 화주 측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의사를 타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중국방문 기간동안 중국 요녕반도 최대 항만인 대련항을 중심으로 분포한 일본계 화주기업들을 방문하여 Sea & Air 물류모델을 소개하고,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각각 Hub Port와 Hub Airport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문예정 기업으로는 일본계 대형화주인 파나소닉전자, 도시바전자, 마츠시타 자동차 등 7개 화주기업이 그 대상이며, 인천항만공사는 같은 기간 니폰익스프레스 등 2개 일본계 물류기업을 방문하여 동사의 화물을 Sea & Air로 처리하는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08년 12월 Sea & Air 물류모델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본부세관, 인천공항세관과 구축한 TFT (Task Force Team)을 중심으로 향후에도 신규화주 발굴과 기존화주 물류업무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인천항 Sea & Air 물류모델 활성화에 나설 것으로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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