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3 15:04
페덱스, 해외 배송물품 접수 연장 등 서비스 강화
페덱스 코리아는 3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새 물류 허브인 중국 광저우 허브 운영에 맞춰, 한국 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해외배송 물품 접수시간(cut-off time)은 오후 3시에서 5시로 2시간 연장되며 서울 지역 중심으로 운영되던 도착일 기준 당일 배송 서비스 또한 전국 단위로 확대된다.
이번 서비스 강화는 지난달 초 페덱스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허브를 필리핀 수빅만에서 중국 광저우로 이전함에 따라 한국 시장이 큰 지리적 이점을 갖게 된 것을 계기로 실시됐다.
이에 따라, 서울 대부분 지역의 고객들은 화요일에서 금요일 사이 당일 배송 물품 접수를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페덱스 사무소가 위치한 전국 대부분의 주요 도시(서울, 성남, 안산, 부천, 고양, 김포, 수원, 천안, 대전, 대구, 구미, 부산) 내 고객들은 아시아 및 유럽 지역으로부터의 물품을 도착일 기준 당일 배송으로 더욱 빠르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대표는 "광저우 아시아 태평양 지역 허브 이전에 맞추어 기획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여유 있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 개선을 시작으로 한국 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초 공식 운영을 시작한 페덱스 광저우 아시아 태평양 허브는 기존 필리핀 수빅만 허브의 약 3배 규모로, 시간당 최대 2만4000개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고도의 물류처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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